2012년 가을에 삼각대를 사고 찍으러 갔던 이순신 장군상... 사실은 저녁에 분수가 켜지면 불이 들어오면서 멋진 장면을 연출해 내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퇴근 후 후다닥 뛰어갔었는데... 아뿔싸...
해가 지기 전에 분수가 나오긴 했다만...해가 뉘엇뉘엇 지고 나니 분수가 나오지 않더군요...
그래도 왔는데 야경은 찍고 말리라 싶어서 정면에서도 찍어보고~ 측면에서도 찍어보고~
(사실은 야경 찍기 시작한지 얼마 되질 않아 사진은 엉망이었습니다....)
그리고 결국은 광화문 앞까지 왔다 갔다 했었는데 그나마 제 눈에 마음에 드는 사진 중 두장이네요.
요즘 결혼 준비도 막바지라 청첩장만 주변 분들에게 보내드리면 되긴 하지만...
어째 여유롭진 않네요 ^^;
늘 카메라는 가지고 다니긴 하는데...야경을 다시 찍어볼 요량으로...
삼각대도 늘 가지고 다녀야 하나 싶습니다.
늘 지하철로 출퇴근을 하는지라.... 아직 찍어보지 못한 지하철역 야경을 담아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