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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 Life

역광



사진을 취미로 시작하면서 다른 분들의 사진을 보고 어떻게 하면 역광인 상황에서 쨍하게 사진을 담을 수 있을까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하나 둘 제가 좋아하는 느낌의 사진을 담을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카메라의 기능을 차근차근 뜯어보던 때가 생각이 나네요.

카메라를 처음 들였을 때 M모드라는 것이 있고 이 모드를 사용하여 셔터스피드, 조리개 등을 조작해서 적정 노출을

(인디게이터의 게이지에서 0로 노출을 조정하는 것) 조작할 수 있다는 것부터 차근차근 알아가게 되었었네요.

카메라를 처음 켜서 아무 것이나 찍었을 때 

사진 자체가 엄청 거무튀튀하고 이게 뭐 이리 어려운건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어렵다고 생각이 들었었는데

실내에서만 카메라 조작법을 익히다 보니 

실내에서의 일정한 환경에서는 조금 손쉽게 노출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생각이 들었던거 같네요.

그리고는 '아 이정도면 적당한 밝기의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정도는 되었구나' 해서 밖으로 나가 하나 하나 찍어보기 시작했었는데

밖으로 나가는 순간 또다시 멘붕이 일어나더군요. 촛점을 잡고자 하는 곳의 노출을 잡고 나면 주변이 다 날아가던가...

혹은 촬영 대상이 어둡고 주변이 밝던가...

그 때부터 빛이 들어오는 방향에 따라서 사진이 달라질 수 있구나 라는 걸 인지하게 되었던거 같네요. 

아마 위의 상황들이 역광에서의 상황이었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다시 겪게 되고 벽에 부딪히게 되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면서 인터넷을 또 다시 뒤지게 되고 역광에서 어떻게 촬영을 해야 하는지, 측광모드에 따라서 

어떻게 사진이 나타나게 되는지도 보게 되더군요. 

아직도 DSLR의 기능 중에 모르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구요.

그러면서 역광을 촬영하는데 어떻게 세팅을 하는지 자료를 구하고 따라해보고 제가 담고 싶은 느낌을 만들고자 

연구(아...뭔가 대단해보인다 -_-;;;)를 하기 시작했는데 살짝 감이 오더군요.

그 때부터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서...(야외에서의 촬영은 아시겠지만 시간과 장소와 방향에 따라서 

설정하는 방법은 일정치 않을것입니다) 촬영을 해보고 몸으로 익히기 시작했던거 같네요.

제가 쓰고 있는 글들은 그저 주저리 주저리 쓰는 것 같지만...워낙 사진을 잘 찍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설정은 이렇게 해야 한다 혹은 이것이 정석이다 라고 말씀을 드리지 못하는 것은 변수라는 것은 

다양하고 접근방법 또한 다양하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처한 상황과 알고 계시는 지식에 따라서 

결과물이 나오기 때문에 함부로 말씀을 드리지는 못하는 것입니다.

아무튼... 저 또한 사진을 찍으면서 이것 저것 공부를 하고 있는 입장이기 때문에 유익한 것들을 

습득하게 되고 같이 나누고자 한다면 

언젠가는 이런 글들 속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글들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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